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료선교사가 백악관의 송환 거부 탓에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(WP)는 20일(현지시간)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은 외과 전문의인 의료선교사 피터 스태퍼드가 콩고민주공화국(DRC)에서 근무하다가 결국 독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젠킨타운에 본부가 있는 선교단체 '서지'는 스테퍼드가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에볼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태퍼드는 DRC 동부 이투리 주(州) 니안쿤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부인인 의료선교사 레베카 스태퍼드(38)와 이 부부의 어린 자녀 4명, 그리고 또 다른 서지 소속 의료선교사 패트릭 라로셸(48)은 DRC를 떠났으며, 필요한 경우 면밀한 관찰 하에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서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레베카 스태퍼드와 패트릭 라로셸은 정해진 격리와 감시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무증상 상태라고 서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레베카 스태퍼드와 그 자녀들은 독일로, 라로셸은 체코 프라하의 블로브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WP는 백악관 내부 논의 내용을 아는 익명 취재원 5명의 발언을 인용해, 피터 스태퍼드가 미국으로 송환되지 않고 독일 병원으로 간 것은 백악관이 그의 송환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WP는 에볼라 의심 환자를 미국 국내로 입국시키는 데 대한 대중의 시선에 백악관 내부에서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4년 에볼라 사태 당시 감염된 자국민을 미국으로 송환키로 한 당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려 "에볼라에 감염된 사람들이 그에 수반되는 모든 문제와 위험을 안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다니 우리 지도자들은 얼마나 무능한가"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WP는 피터 스태퍼드가 독일로 이송될 즈음에 패트릭 라로셸의 아내와 자녀들은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하면서,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 의료진이 두 차례 평가를 거친 후 이들 가족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백악관이 스태퍼드의 귀국을 원치 않았다는 WP 기사 내용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WP에 보낸 이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211734596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